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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가좌동] 카페 오담에서 만난 노을과 커피 한 잔의 여유

셀라스톤 2024. 9. 26. 21:58

 
오늘은 와이프님이 블로그 포스팅을 위해 카페 오담에 가야 한다길래 따라갔다가 나름 사진도 찍어봤습니다.
이쁘게 찍어보려고 했지만, 집에 와서 보니 생각만큼 잘 안 나온 것 같아요.
그래도 카페 분위기와 날씨 덕분에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.
 

 
실내 냉방이 되는 방에 들어갈까 고민하다가, 결국 밖에서 햇빛을 쬐며 커피를 마셨습니다.
따스한 햇살 아래서의 커피 한 잔도 나름 괜찮았어요.
 

 
저는 엑설런트라떼를, 와이프님은 땅콩크림라떼를 주문했는데요, 생각보다 꽤 맛있더라고요.
가격이 좀 나가서 그런 걸까요? ㅎㅎ
 

 
커피를 마시면서 여기저기 사진도 찍어봤어요. 
 

 
하늘에 떠 있는 구름도 예뻤고, 카페의 조명도 분위기 있게 어울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.
 

 
마지막으로, 커피를 다 마시고 나오는 길에 입구에서 본 노을이 정말 인상 깊었어요. 그 순간이 너무 아름다워서 사진을 한 장 더 찍었는데, 이 사진이 오늘 찍은 것 중 제일 마음에 들더라고요. 노을빛에 물든 카페 풍경이 참 예뻤어요.
 
비싼 커피였지만, 분위기와 맛도 만족스러웠고, 무엇보다 노을이 선사한 특별한 순간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어요. 다음에 또 와이프님과 함께 방문해보고 싶어요!
 
카페 오담, 좋은 날씨와 노을, 그리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