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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락 크리에이터

어제 오랜만에 맥주를 마셨더니, 와이프님이 아침부터 해장으로 시원한 생선 국물이 당긴다고 했어요. 동태탕이 먹고 싶다고 요청했는데, 사실 저는 비린 맛에 약해서 생선탕 종류는 잘 먹지 않아요. 그래도 오늘은 와이프님의 요청을 받아들여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했습니다. 그동안 동태탕은 급식이나 군대에서 먹었던 기억뿐이라, 제대로 된 동태탕을 돈 주고 사 먹는 건 처음이었어요. 평소에는 횟집에서 매운탕을 먹어도 비린내를 못 참고 다른 반찬에 집중하곤 했죠.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약간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. ‘배는 고픈데, 과연 먹을 수 있을까?’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. 드디어 음식이 나왔는데, 처음에 본 비주얼은 조금 낯설었어요. 국물 위로 보이는 생선이 아직 덜 익은 듯 보였거든요. 어떻게 먹어야..
외식
2024. 10. 18. 12:16